[생방송 글로벌 증시] - 유럽· 아시아 마감 시황 / 윤진열 외신캐스터
시황센터입니다. 뉴욕 증시의 기술주 급락 충격이 전 세계 증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유럽 주요국 증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유럽 증시 역시 기술업종이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었습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대비 1%나 하락하는 모습이었고요. 이어서 독일 DAX 지수 역시, 1% 가까이 빠지면서 12,690p대에 장을 마쳤습니다. 다음으로 프랑스 CAC 지수 살펴보시면 CAC 지수 역시 1.12% 빠진 5,240p대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 기술주 투매 사태의 여파로 하락 출발했는데요. 여기에 유로화 강세도 이어지면서 수출주들 또한 약세를 보였고요. 또, 영국 총선 결과의 여파로 장이 진행될수록 하락폭을 키우는 모습이었습니다.
바로 이어서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도 살펴 보겠습니다. 나스닥 지수의 하락 충격이 아시아 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되는 모습이었는데요. 먼저, 일본 닛케이 지수 전장대비 0.52% 빠지면서 19,908p대에 장을 마쳤습니다. 일본 증시에서도 기술주들이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었는데요. 특히 소프트뱅크와 닌텐도 등이 2% 넘게 내리면서 약세를 주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중화권 증시 역시 일제히 하락하며 마감했습니다. 중국은 물론, 홍콩과 대만 지수 모두 하락했는데요. 중국 상해 지수 살펴보시면, 상해 지수 전장대비 0.59% 내린 3,139p대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락 출발한 상해 지수는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지만, 다시 떨어지면서 장 마감까지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중국 증시 역시 기술주들이 지수 하락을 이끄는 모습이었고요. 하반기 중국 경제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투자심리 또한 위축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어서 동남 아시아 증시도 살펴 보겠습니다. 인도 SENSEX 지수 전장대비 0.53% 내린 31,095p대로 마감했고요. 마지막으로 베트남 증시 살펴 보겠습니다. 베트남 증시, 0.45% 하락하면서 736p대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유럽과 아시아 증시 마감 상황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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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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