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부인상을 당해 네티즌들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지난 12일 한 매체에서는 갑상선암으로 투병 중이었던 임재범의 부인 송남영 씨가 별세했다고 전했다.
송남영 씨는 지난 2011년 갑상선 암 진단을 받고 암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간, 위, 자궁 등으로 전이가 되면서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당시 임재범이 직접 한 토크쇼 프로그램에서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아내가 갑상선암을 선고 받고 많이 놀라 펑펑 울었다. 암이 하나인 줄 알았는데 4개나 발견됐다. 눈물도 안나고 멍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암 학회에서도 처음 발견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간의 60%를 잘라내야 한다’고 했다”라며 “위험성이 높아 고민하던 중 아내가 순리대로 따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뮤지컬 배우 출신인 아내가 아이를 키우느라 무대에 서지 못하는 스트레스로 암 선고를 받은 것은 아닌가 싶어 죄책감이 들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곳에선 아픔이 없길” “갑상선암 가벼이 생각하면 안된다” “글로 표현할 수 가 없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