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 와우넷 파트너 백진 수대표가 23일(화) 장중 공개방송을 앞두고, 증시에 대해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했다.
백 대표는 "이번 주 국내 증시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탄핵 이슈로 정치 불확실성으로 인한 숨고르기 장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 "24일 공개되는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내용 및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들이 25일 정기총회에서 감산연장에 합의할 지 여부도 단기적으로는 증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라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트럼프의 경우 실제 탄핵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기대가 꺾일 수 있다는 것이 불안 요인일 수 있는데, 트럼프대통령 당선 이후 시장수급의 상당 부분이 트럼프노믹스 정책기대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반대로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대세상승장에 대한 기대가 한껏 커질 상황이고, 우리나라 5월 수출액 증가로 65개월만에 7개월 연속 수출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수출 주도의 이익 성장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 대표는 아울러 "2014~2016년 동안 이어진 수출 감소 흐름이 지난해 멈춘 이후 기업 이익전망은 현재 꾸준히 개선 중"이라면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근 10년만에 글로벌 실물경기가 살아날 조짐이 보이고 있어 적어도 향후 몇 년간은 주식시장에서 재테크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는 적기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백진수 대표는 23일에 와우넷 온라인 장중 공개방송을 통해 자신만의 데이트레이딩 기법과 핵심공략주를 공개하고, 투자전략을 제시한다. 방송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