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글로벌 증시] - 랭킹뉴스 / 윤진열 외신캐스터
랭킹으로 보는 오늘의 외신입니다.
이 시각 현재 세계 곳곳의 외신에서는 어떤 소식을 전하고 있을까요. 먼저, 월스트릿 저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미국 법무부가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혐의로 영국의 '피아트-크라이슬러(FCA)'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고요.
이어서 4위는 미국의 자동차 업체 제너럴 모터스(GM)가 인도 시장에서의 수익이 미미하자, 인도에서의 자동차 판매를 중단한다는 소식입니다.
다음으로 3위입니다. 미국 가계부채가 2008년 금융위기 이전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 신문은 "학자금 대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2위입니다. 미국 법무부가 트럼프 대통령과 러시아 간의 내통 의혹에 대해 특검 수사를 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탄핵당하는 상황에 내몰릴 가능성도 있어 앞으로 사태 추이가 주목되는데요.
이런 가운데(1위) 러시아 스캔들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로버트 뮬러 전 FBI 국장이 전격 임명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뮬러 특검은 12년간 FBI 국장을 역임한 베테랑 수사관 출신으로, "그의 임명은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로이터 통신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5위입니다. 인도 진출을 적극 모색해 왔던 애플이 아이폰의 인도 현지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안에 판매를 개시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서 4위는 세계 최대의 스마트폰 칩 제조사인 퀄컴이 특허권 문제를 놓고 애플 하청업체들을 제소했다는 소식이고요.
이어서 3위입니다. 유럽연합이 2014년 왓츠앱 인수 과정에서 허위정보를 제공한 페이스북에 대해 약 1,400억원의 벌금을 부과했습니다. 이번 벌금은 규제 당국이 페이스북에 부과한 벌금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인데요. 이와 관련한 EU측 발언, 영상으로 확인해보시죠.
다음으로 로이터 통신의 2위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온라인 베팅 사이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탄핵을 의미하는 '트렉시트'에 대한 베팅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1주일 전만해도 베팅 가격에 반영됐던 트럼프 탄핵 가능성이 7%였지만 최근에는 33%까지 뛰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1위)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내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순방길에 나섭니다. 첫 해외 순방지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번 순방을 통해 '아랍판 NATO' 창설을 제안하고, 대규모 무기판매 계획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 매체를 살펴보겠습니다. 일본의 아사히 신문 살펴보시죠.
먼저 5위는 일본의 종합 상사 미쓰이 물산이 일본 편의점 업체인 세븐앤아이 홀딩스와 손을 잡고 AI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이고요.
이어서 4위는 중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이, 남중국해 분쟁 방지 위한 '행동규칙'에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다음으로 3위입니다. 해외에 공장을 둔 일본 기업의 10% 이상이 작년에 일본 국내로 복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 이유로는 '환율 문제'가 가장 높았고, 이어 '인건비'와 '품질 관리의 어려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어서 2위입니다. 일본의 1분기 경제성장률이 평균 2.2%로 집계돼 당초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신문은 "일본의 아베 총리의 '아베노믹스'를 기반으로 5분기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마지막으로 1위입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친구가 이사장인 사학법인의 학부 신설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일본 정부의 내부 문건이 공개돼 궁지에 몰렸습니다. '모리토모 스캔들'이 다소 잠잠해진 가운데 또 다른 스캔들이 터져 다시 아베 총리의 발목을 잡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현재 외신에서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 정리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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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랭킹은 매체 내의 조회 수, 최신 톱 뉴스 순위, 우리나라 경제와의 관련성 등을 고려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한 것임을 참고 바랍니다.
이무제
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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