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파니,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 주역 발탁

입력 2017-05-16 14:18



가수 스테파니가 일본 최고의 코미디 작가 미타니 코키의 신작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 앤 하이드’의 이브로 돌아왔다.

이미 노래와 춤으로 대중에게 인정받은 스테파니는 지난해 창작발레 ‘한여름밤의 호두까기 인형’에서 화려한 발레 실력은 보여준 것에 이어 올해 연극 ‘인간’ 연일 매진사례를 기록 할 정도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tVN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서 박실장 역을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만능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다.

극중 스테파니가 맡은 이브는 요리 따위에는 관심도 없고 관능 문학을 즐겨 읽는 자유로운 숙녀이자 지킬 박사의 약혼녀로 이브 댄버스와 이브의 또 다른 인격체 하이디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또한 이브 역에는 드라마 ‘빛나라 은수’의 김빛나가 더블 캐스팅 됐다.

저마다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캐릭터들의 보여주는 명품 코미디 연극 ‘술과 눈물과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6월 20일부터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