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와 결혼한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은 누구?

입력 2017-05-16 08:31


성유리(36)가 동갑내기 프로골퍼 안성현과 부부가 됐다.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16일 "4년 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성유리와 안성현이 지난 15일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 형식으로 결혼식을 올렸다"며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리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성유리는 1998년 그룹 핑클로 데뷔해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해 방송한 MBC TV 드라마 '몬스터'이다. 그는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소속사는 전했다.

안성현은 2005년부터 프로골퍼 생활을 했으며 골프 국가대표팀 상비군 코치로 활약하고 있다. 2008년 프로 골프 선수로 데뷔해 1년 동안 선수 생활을 한 뒤 프로 생활을 접고 2009년에는 SBS골프 채널를 통해 해설위원으로 방송에 데뷔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구나... 성유리라니... ㄷㄷㄷ" (defc****), "그렇게 미남은 아니네ㅡ유리가 아깝다" (hjk4****), "세젤예~ 유리언니~ 평생 행복하세요~!^^" (1003****)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