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韓남성과 결혼… 신혼집은 어디?

입력 2017-04-19 15:24
수정 2017-04-19 15:24


에이미가 한국인 남성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9일 오후 한 매체는 "에이미가 10살 연하의 한국인 남성과 교제하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의 구체적인 결혼 날짜가 잡힌 것은 아니지만 연말, 늦어도 내년 초 결혼을 계획 중이다.

에이미는 2008년 올리브 TV '악녀일기 시즌3'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해 부유한 배경이 공개되면서 관심을 끌었다. 미국 국적인 에이미는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그는 방송을 통해 화장실 3개와 찜질방, 독립된 엘레베이터, 자동문이 설치된 주방 등 100평의 한남동 고급 자택을 공개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법원에서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강제출국을 전제로 체류 허가를 받았으나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 졸피뎀을 투약한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뒤 강제 출국명령 처분을 받았다.

이듬해 12월 미국으로 출국한 에이미는 2년여 만인 지난 3월, 남동생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한국 땅을 밟게 됐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