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아침 7]
[증시 TODAY]
출연 : 김성훈 키움증권 연구원
전일 시장에서는 방산주의 하락으로 투심이 안정화되면서 시장이 다소 약한 반등을 보였으며, 대선 후보 주자들의 통신비 인하 관련 공약으로 통신업종에 약세가 나타났다. 또한 만기일을 앞둔 상태였지만 외국인의 수급에 큰 변화는 없었다. 다만 오늘 만기일을 염두에 둔 제한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으며, 수급 공백이 나타나면서 시장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주도주가 부각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업종별 순환장세, 개별종목장세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만기일 당일에는 누적 추정치 보다 콜 혹은 풋의 움직임에 따라 시장의 방향이 순간적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오늘도 옵션 포지션과 같은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 더불어 전일 장 마감에서 소폭 순매수로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오늘도 이어지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현재 국내의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시장에는 심리장세가 형성되고 있기 때문에 방산주의 움직임에 따라 지수의 흐름이 좌지우지 될 수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 시점에서는 기술적 대응을 중심으로 한 투자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와 같이 종목장세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형IT 관련 종목들의 움직임이 안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대형IT와 연관되어 있는 부품주들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삼성SDI의 경우 전일 20일 이동평균선을 이탈하면서 부담스러운 가격대로 하락할 수 있는 기술적 흐름을 보였지만, 이러한 모습을 보인 후 기간조정을 통해 상승하는 업종들이 대형IT종목이다. 또한 OLED와 반도체 장비부품주 역시 하방경직을 잘 잡아내고 상승전환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을 지속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늘의 투자 전략
- 심리장세 염두 단기 접근 유효
- 실적호전주 분할 접근 대응
- 추격 아닌 조정 이용한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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