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연임돼 3년의 임기를 보장받았습니다.
포스코는 오늘 오전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권 회장이 압도적 지지를 받은 뒤 이사회 결의를 거쳐 연임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권 회장은 “저성장 기조와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전망되지만, 철강 수익력을 공고히하고, 구조조정을 완성함과 동시에 미래 성장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함께 포스코는 오인환 사장, 최정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장인화 부사장, 유성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습니다.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장승화 서울대 법학부 교수,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과 부교수는 새로운 사외이사로 선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