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경찰 "용의자 4명 평양 도착 추정.. 北에 협조 요청"

입력 2017-02-22 12:2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암살사건을 수사 중인 말레이시아 경찰은 22일 북한 용의자 5명을 쫓고 있으며 이 가운데 4명은 이미 북한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칼리드 아부 바카르 말레이시아 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쿠알라룸푸르 내 경찰청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히며, 북한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바카르 청장은 이 자리에서 김정남 아들 김한솔의 말레이시아 입국과 관련된 이야기는 모두 루머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