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이 상위권 맨체스터시티(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결장한다.
스완지시티는 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맨시티와의 정규리그 24라운드 원정경기를 앞두고 페이스북을 통해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이날 기성용은 선발은 물론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기성용은 지난해 12월 상하이 상강과 허베이 화샤 등 중국 구단으로의 이적설이 나오기도 했지만, 유럽에서의 선수생활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성용은 올해 들어 크리스털 팰리스와 헐시티, 아스널전에 줄곧 선발로 나섰지만, 지난달 21일 리버풀 원정에는 가벼운 종아리 부상으로 출전명단에서 빠졌다.
직전 경기였던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는 후반 27분 교체 출전했지만, 또다시 맨시티 원정 명단에서는 제외된 것이다.
한편 리버풀과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연승을 거두며 강등권에서 벗어난 스완지시티는 맨시티마저 잡아 중위권 안착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