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육대 여자친구 유주, 육상·리듬체조까지 전방위 활약… '체육돌' 인정

입력 2017-01-31 07:35


'아육대' 여자친구 유주가 육상부터 체조까지 만능 '체육돌' 매력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MBC 설 특집 MBC 설 특집 '2017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여자친구 유주가 리듬체조, 육상에 도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육대' 여자친구 유주는 60m 여자 달리기에 출전해 3연속 금메달을 노렸으나 신흥 강자 H.U.B 루이에게 0.69초 차이로 아쉽게 챔피언 자리를 내줬다.

특히 유주는 육상에 이어 리듬체조에도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피겨스케이팅에 관심이 많다고 알려진 그는 "겁먹지 않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로 마루에 올랐다.

화려한 비즈가 박힌 블랙 의상을 착용한 유주는 애절한 눈빛 연기와 감정을 담은 움직임을 선보였다. 밸런스 동작부터 매스터리 동작까지 실수 없이 노련한 연기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고난도 연기를 흔들림 없이 소화해 "표현력이 돋보였던 경기"라는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키스앤크라이 존에 선 유주는 한 달 넘게 연습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연습하면서 리듬체조 이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며 "후회 없는 시간이었다. 멤버들과 팬들 응원 덕에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아육대' 여자친구는 유주를 비롯한 멤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양궁 금메달, 400m 릴레이 달리기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