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김민정, 신동일 결혼 산전수전 언급 눈길 "상처 받을까봐 반대 심해" '그럴 만도'

입력 2017-01-22 11:53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 사람이 좋다'에서 배우 김민정이 10살 연하 남편 신동일 씨와의 일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그녀는 "올해 70살이 됐는데 가끔 보톡스를 맞는다. 곱게 늙고 싶어 헬스도 등록했다"라면서도 남편에 대해 "각자 자녀가 있었고 내가 상처받을까봐 친정에서 반대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신동일은 "결혼 초기에는 몰랐는데 아이들이 힘들어했다는 걸 알게 됐다. 아내의 아이들은 사춘기, 내 아이들은 더 어렸다"라면서도 "어릴 때부터 좋아한 사람을 직접 봐서 신기했다"라고 팬과 스타 사이에서 발전한 점을 언급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예쁜 사랑하시는 모습 보기 좋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