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복귀설' 노홍철 겨냥한 이서진 일침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거"

입력 2017-01-12 10:35
노홍철, 이서진


방송인 노홍철의 '무한도전' 복귀설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12일 "'무한도전'(이하 '무도')에서 활약 중인 광희가 오는 2월께 입대함에 따라 노홍철이 그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무도' 측이 7주간의 휴식과 함께 개편을 예고하며, 입대를 앞둔 광희의 빈자리를 전 멤버 노홍철로 채울 계획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방송 활동을 중단한 노홍철은 지난해 KBS2 '어서옵SHOW' 등을 통해 활동을 재개했지만 '무도' 복귀에 대해서는 "더 이상 피해를 줄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노홍철은 '어서옵SHOW'에 출연한 스포츠 해설위원 이영표에게 "내가 '무도'에 갈 거 같냐, 안 갈 거 같냐"며 자신의 미래를 물었고, "한 번 떠난 자리에 다시 가는 건 비추천"이라는 조언을 듣기도 했다.

그러나 옆에 있던 배우 이서진은 "안 가는 게 아니라 못 가는 거"라고 일침을 던져 웃음을 안겼다.

복귀설을 두고 노홍철의 소속사는 "아직까지 정해진 사실은 없다. 입장이 결정되면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