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Canon)은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7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이하 CES 2017)'에 참가해 패션 전문 촬영 장비 'Style Shoots'를 선보였다.
캐논이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Style Shoots'는 기존의 누끼컷(배경이 없는 제품 단독 컷)을 보다 쉽게 촬영하기 위해 제작된 촬영장비다. 일반 제품과 달리 매무새가 중요한 패션산업은 제품의 단독 컷을 촬영하고 편집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옷의 주름 하나도 민감한 패션산업의 특성을 살려 캐논은 360도로 촬영하고 이미지를 추출하는 'Style Shoots'를 소개한 것이다.
캐논의 'Style Shoots'를 이용하게 되면 제작자는 실제에 가까운 제품 컷을 소비자에게 보여줄 수 있고, 소비자도 실물과 비슷한 제품을 보고 구입할 수 있다.
뿐만아니라 제품의 재질까지 한번에 볼 수 있어 'Style Shoots'는 제작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이다.
한편,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인 CES는 전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시회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주최로 매년 1월 열리고 있다.
지난 10년간 세계 3대 테크 전시회인 CES, MWC, IFA의 이슈를 가장 많이 보도한 에이빙뉴스는 올해에도 CES에 특별 취재단을 파견해 시장의 주요 이슈를 보도하고 대한민국 기업을 전 세계에 소개한다.
유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