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계란값 또 인상

입력 2017-01-06 11:38
수정 2017-01-06 16:22


이마트가 계란값을 또 올렸습니다.

수급 차질이 계속되면서 지난달 8일 이후 벌써 네번째 인상입니다.

이마트는 6일부터 전 점포에서 판매하는 계란 30개들이 한 판(대란기준)의 가격을 6,980원에서 7,580원 인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마트는 여전히 발주 물량을 제대로 채우지 못하는 등 수급 차질이 계속되고 있다며 가격을 또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마트는 지난달 8일 5,980원에서 6,280원으로 1차 인상한데 이어 12월15일(6,580원), 12월22일(6,980원)에 이어 이번까지 총 4차례 가격을 올렸습니다.

이마트는 현재의 계란 수급차질 상황이 계속될 경우 수입란 판매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수급안정을 위해 수입업체에 대해 항공 및 선박운송료의 50%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