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본격 추진"

입력 2017-01-03 12:05
최성 고양시장은 지난 2일 시무식에서 "올해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본격 추진의 해"라며 "고양시를 넘어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국가적인 사업인 만큼 전 직원이 프로젝트 추진에 열정을 다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최 시장은 "고양시 전역에 자리매김한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와 104만 시민과 SNS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시민제일주의 행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외에도 최 시장은 올해 시정운영방향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창조와 혁신을 바탕으로 한 정책아이디어 발굴, 일과 가정의 조화를 이루는 가정 친화적 공직문화 조성 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국가적 리더십의 공백, 제2의 IMF 위기, 북핵 문제 등 상황이 녹록치 않음에도 어둠을 뚫고 신새벽을 깨우는 붉은 닭의 해인 정유년처럼 104만 고양시민의 소망이 현실로 꽃 피우게 될 것"이라며 포부를 내비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