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다이어트 선택법, '갈색 지방'이란?

입력 2017-01-01 11:17

올바른 다이어트 선택법이 화제인 가운데 갈색 지방도 관심을 모은다.

갈색 지방은 미토콘드리아와 유적이 풍부해 대사 활성에 도움을 준다. 특히 백색 지방을 분해하고 지방산을 산화시켜 열을 낸다.

갓 태어난 동물에 많으며 사람도 신생아 시기에는 많이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대부분 사라지고 성인은 약 50~100g 정도만 가지고 있다.

갈색 지방은 사과 껍질의 우르솔산 성분을 섭취해 양을 증가시킬 수 있다. 카테킨이나 L-카로티닌, 오메가-3, 캡사이신을 섭취하면 갈색 지방을 활성화할 수 있다.

녹차가 다이어트에 좋다는 말도 녹차에 카테킨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카테킨은 녹차 속에서 특유의 떫은맛을 내는데, 체내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 식욕을 낮춘다.

이 밖에도 유산소 운동보다는 윗몸일으키기, 팔굽혀 펴기, 스쿼트와 같은 중·저강도의 근력운동이 갈색지방을 얻는 데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근육세포에서 '이리신'이라는 호르몬이 생성돼 백색지방을 갈색 지방으로 바꾸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 갈색 지방을 활성화하는 데는 따뜻한 온도보다 약간 서늘한 온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한다.

한편, 올바른 다이어트는 균형잡힌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이다. 무조건 굶는 것은 건강을 헤칠 수 있다.

(사진=JTBC '히든 싱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