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톡톡 튀는 캐릭터로 첫 등장부터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tvN 새 금 토극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서 유인나는 공유(김신 역)의 예언대로 김고은(지은탁 역)이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된 치킨집 사장님 '써니'로 첫 등장했다.
유인나(써니 역)는 "안 보일 때 더 열심히 하면 사장은 몰라. 알바생, 놀아"라며 걸크러쉬 매력까지 느껴지는 시원시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사고무탁하게 자랐다"는 김고은(지은탁 역)의 말에 "아, 무. 우리집 무 맛있는데 손님이 없어서 무 먹어본 지가 언젠지 모르겠다"라고 엉뚱한 대답을 내놓기도 했다.
과거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 이어 또 한 번 김은숙 작가와 호흡을 맞추게 된 유인나는 써니 캐릭터를 맡게 된 운명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다.
유인나는 지난달 22일 열린 '도깨비' 제작발표회에서 "데뷔 초에 어떤 선배님이 말씀해주시기를 '각자의 역할은 신이 주는거다'라고 하시더라. 제가 이번에 중국에서 들어와 '도깨비'에 출연하게 된 건 자기가 해야할 역할의 제자리를 찾게 된 게 아닐까 싶다. 돌고 돌아 제 자리를 찾았다"고 밝혔다.
한편 유인나는 여주인공을 맡아 촬영 중이던 중국 드라마에서 감작스럽게 하차하며 한국 사드 배치 영향으로 일어난 한한령의 피해자라는 소문이 일었던 유인나는 여주인공으로 촬영 중이던 중국 드라마에서 돌연 하차한 바 있다.
tvN 새 금토극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는 금 토요일 오후 8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