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의혹 또?… 안민석 "최순실-록히드마틴 유착 의혹"

입력 2016-11-24 14:16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최순실과 록히드 마틴사 유착 의혹을 국정조사에서 밝히겠다고 22일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지난 주말에 아주 신뢰할 만한 군 내부에서 제보가 왔는데 상당히 신빙성이 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미국 방위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사는 수년 전 국내 안보라인 핵심인사 자녀의 유학비를 지원했고, 그 인사가 록히드 마틴사와 최순실 씨를 연결해 줬을 가능성이 있다.

최순실 의혹과 관련해 꾸준한 문제를 제기해 왔던 안 의원은 최순실-록히드 마틴과의 유착이 정부의 무기계약 체결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새로운 의혹을 주장하고 나서 또다른 파장을 예고했따.

특히 안 의원은 "최순실 의혹을 밝히는 과정에서 '키맨' 중 한 분이 린다 김"이라며 "이 분이 최근 들어 갑자기 접견 금지가 돼 의심스럽다"고 의문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현재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돼 충남 홍성교도소에 수감 중인 린다 김은 23일 눈 치료를 이유로 보석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