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SBS '피고인' 출연 확정"--지상파 첫 주연

입력 2016-11-17 07:02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가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에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15일 OSEN에 "유리가 '피고인' 출연을 확정지었다"라고 밝혔다. 극중 유리는 국선변호사 서은혜 역할을 맡았다.

'피고인은 사형수가 된 강력검사의 누명탈출기를 그린 작품이다. '49일' '야왕' '하이드 지킬, 나'를 연출했던 조영과 PD가 메가폰을 잡고 '시티헌터'를 집필한 최수진, 최창환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지성, 엄기준, 엄현경 등이 캐스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었다.

유리는 올해 OCN '동네의 영웅' SBS 4부작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 등을 통해 연기 경험을 쌓아왔다. '피고인' 주인공까지 꿰찼다. 이번 작품에서 유리는 국선 변호사 서은혜를 연기한다.

한편, 유리는 최근 SBS를 통해 공개된 웹드라마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공감가는 연기로 호평을 얻은 바 있으며 '피고인'은 현재 방영 중인 '낭만닥터 김사부' 후속으로 방송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