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15일 지난 10월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이 618억2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말 대비 46억8천만달러 감소한 수치입니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37억8천만달러, 위안화예금이 5억1천만달러, 엔화예금이 3억5천만달러 각각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달러화예금은 대기업의 무역대금 결제 및 원화 수요를 위한 예금인출 등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위안화예금은 증권사의 만기도래 정기예금 인출 등으로 감소했고, 엔화예금은 증권사의 예금인출 및 대기업의 만기도래 채권상환을 위한 예금인출 등으로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