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코리아2016 (DK2016)'이 지난 9일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중국상업연합회(CGCC)와 한국디자인진흥원(KIDP)은 우수한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 비즈니스 국제 협력과 우수한 수출유통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과 MOU를 체결한 중국상업연합회(CGCC)는 1994년 민정부를 통해 등재 등록된 사단법인 자격을 지닌 전국적 업계 조직으로 국무원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무원직속정부급(正部?)특설기구)가 주관한다.
제품생산, 유통, 음료, 서비스의 기업과 비영리 사업기관에 종사하고 사회 조직 및 제품 유통에 종사하고 있는 개인의 자원에 의해 구성되어 있으며 아시아와 태평양 소매상협회연맹, 국제 소매협회 고급관리원 포럼의 구성원으로 구분돼 있다.
이 협회는 서비스, 연합, 창신, 규범이라는 취지하에 1994년 설립 이래로 중국 사회주의 시장경제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대외경제 네트워크와 협력을 촉진시켰으며 교량 역할을 충분히 발휘했다.
이에 'DESIGN KOREA, Beyond Asia'라는 키워드로 진행되는 디자인코리아2016은 한국의 디자인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디자인한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디자인의 우수성 홍보와 디자인산업 역량을 제고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우리 디자인기업의 해외진출이 활발한 중국을 비롯해 유럽, 동남아시아, 미주 등 전 세계의 바이어가 대거 참가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코트라(KOTRA)에서 주최하는 '소비재수출대전'이 DK2016 행사장에서 함께 개최됐고, 아랍에미리트(UAE), 베트남, 인도 등 해외 유망시장의 바이어도 대거 참여해 비즈니스 성과를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