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2030년까지 20개국 진출…해외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16-10-14 17:07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사진, 파리바게뜨 서울 양재본점)로 유명한 파리크라상이 오는 17일 창립 30주년을 맞습니다.

1986년 문을 연 파리크라상은 1988년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파리바게뜨를 론칭, 10년 만인 1997년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업계 1위에 올랐습니다.

2004년부터는 해외시장에 진출, 프랑스 파리(2014년)와 미국 맨해튼(2010년)을 비롯 중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5개국 주요도시에 현재 240여개 매장(국내 매장수는 3,400여개)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커피와 음료, 외식 등의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지난해 매출 1조7,2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30주년을 맞은 파리바게뜨는 앞으로 해외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현재 중국과 미국에서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펼치며 매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2030년까지 진출 국가를 20개국으로 확대하고, 중국과 미국에서만 2,000개 이상의 파리바게뜨 매장을 열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