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악재 공시직전 사전유출 의혹

입력 2016-10-05 07:19
수정 2016-10-05 07:22


악재성 정보를 고의적으로 늦게 공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한미약품과 관련해 공시직전 정보가 사전유출됐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악재성 정보 공시 이전 30여분간 한미약품 주식에 대한 공매도 대금은 320억원으로 이날 총 공매도 거래대금의 절반이 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악재성 정보를 사전에 입수한 기관투자가 등이 대규모 공매도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