팻뮤직(PHAT music), 첫 번째 싱글 ‘그만하자’ 24일 공개

입력 2016-08-24 08:49


에이트의 주희와 알앤비 소울 싱어송라이터 범주의 참여로 화제를 모은 프로듀서 그룹 팻뮤직의 첫 번째 프로젝트 ‘그만하자’가 24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팻뮤직의 첫 번째 프로젝트 신곡 ‘그만하자’는 서로 사랑하지만 같은 상황에서 다른 생각을 하는 두 사람의 마음을 가사로 담아냈다. 주희의 애절하면서도 파워풀한 보컬과 범주의 소울풀 하면서도 그루브한 보컬이 곡 후반부로 진행되면서 반주와 함께 단계별로 변해가는 감정의 포인트가 귓가를 사로잡는다.

특히 발라드이지만 그들만의 그루브를 선보이며 최소의 악기 구성과 묵직한 리듬, 빈티지한 비트를 중심으로 화려한 편곡을 완성해 곡의 세련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그 동안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홍대광, 여자친구, 버즈등 다양한 가수들의 앨범에 작곡가와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프로듀서 팀 팻뮤직은 MBC '일밤-복면가왕', '나는 가수다', tvN '노래의 탄생',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 수많은 음악 프로그램에서도 음악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음악계의 숨은 고수 뮤지션들이다.

팻뮤직의 소속사 측은 “음악계에서는 이미 유명한 프로듀서 그룹인 팻뮤직이 이번 음반을 시작으로 독립적인 아티스트로의 날개짓을 시작한다. 향후 담백하고 진중한 스타일의 음악을 주기적으로 발표함으로써 음악 팬들에게 고급스럽고 세련된 음악을 선사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실력파 혼성그룹 에이트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무기로 국내 여성 솔로 뮤지션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주희와 세븐틴의 메인 프로듀서이자 블락비, 샤이니, 레인보우, 애프터스쿨, 뉴이스트 등 다양한 아티스트 앨범에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의 역량을 선보였던 범주는 이번 앨범에서 보컬리스트로서의 기교를 뽐내며 팻뮤직 음악의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한편 팻뮤직은 올 하반기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콜라보를 통한 앨범을 예고하며 음악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