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8년 만에 필리핀 시장 공략 포문 열었다

입력 2016-08-23 13:47
쌍용자동차가 8년만에 필리핀 시장에 다시 진출합니다.



쌍용차는 지난 22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필리핀 기자단을 초청해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차량 시승과 디자인센터 방문 등을 통해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습니다.

쌍용자동차는 2009년 이후 중단되었던 필리핀 시장 재 진출을 위해 지난해 12월 필리핀 대리점 사인 SBMP(SsangYong Berjaya Motor Philippines)와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마닐라 모터쇼를 통해 코란도 C, 코란도 투리스모(수출명 로디우스),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등 총 6대를 전시하며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기자단의 평택 공장 방문을 통해 제품의 우수성은 물론 필리핀 시장에서의 쌍용자동차 브랜드 이미지를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