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금융그룹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소재의 '스테이트팜 오피스빌딩' 4개 동을 8억5,000만달러에 인수키로 하는 MOU를 맺고 인수 자금 중 일부를 다음달 국내에서 공모펀드 방식으로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테이트팜 오피스빌딩은 미국의 부동산개발사인 KDC가 지난달 완공해 미국 최대 자동차보험사인 스테이트팜에 21년간 장기임대계약을 준 상태로, 임대면적만 21만1,200㎡ 규모의 댈러스 최대 오피스 빌딩입니다.
미래에셋은 8억5,000만달러, 우리돈으로 약 9,500억원 규모의 인수자금 중 5,500억원은 미국 현지에서 대출로 조달하고 나머지 4,000억원 중 절반은 계열사들의 자금으로 그리고 2,000억원은 공모펀드 형태로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으로 충당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은 일반투자자들에게 판매될 이 부동산공모펀드는 7년 폐쇄형으로 판매되며 이후 거래소에 상장해 투자자들의 환금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에셋측은 이번에 인수키로 한 스테이트팜 오피스빌딩이 댈러시의 최대 상업지구에 위치한데다 스테이트팜 등 장기임대계약자가 있어 투자자들에게 적어도 연 4.5% ~6%대 임대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래에셋은 얼마전 베트남 하노이시에 위치한 랜드마크72빌딩을 인수하며 받은 선순위대출 중 일부를 기초자산으로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해 판매 이틀만에 완판시키며 큰 이슈를 꺼리를 시장에 던졌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이다 시피했던 해외의 대형오피스 투자상품을 개인들을 대상으로 판매한 것은 물론 연 4.5%의 확정수익을 지급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셋관계자는 "국내와 해외를 불문하고 안정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대형부동산 투자 물건을 찾기 위한 노력은 물론 이런 상품들에 개인투자자들의 참여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래에셋은 올들어서만 이번 스테이트팜 오피스빌딩을 포함해 미국의 페덱스물류센터 등 모두 6건의 해외부동산을 사들였습니다.
올해 여기에 투자된 금액은 매입기준으로 3조5,000억원 규모며 미래에셋이 해외에 부동산에 투자한 전체 누적금액은 6조5,000억원에 달합니다.
, 베트남 랜드마크72빌딩,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리조트호텔, 미국 시애틀 아마존 본사 등 5건의 해외 부동산을 사들였다.
은 지속 될 것"이라며 "개인 투자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 기대되는 대형 부동산 투자는 앞으로도 확대될 것"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나설 것"이라고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