룽투코리아(대표이사 양성휘)는 ㈜브리디아스마트(공동대표 강기종, 김형철)와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VR 사업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룽투코리아는 브리디아스마트에서 개발중인 VR 게임 '맞짱탁구'의 전세계 판권을 획득하고 글로벌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빠르면 연내 국내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를 통해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테니스, 배드민턴 등과 접목한 스포츠형 VR게임을 선보여 중국, 북미, 유럽, 인도네시아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입니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2020년까지 약 7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VR사업 전개를 위해 룽투그룹은 지난해부터 R&D 및 인프라 투자에 주력해 왔다"며 "VR게임 사업 진출은 모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초기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지이자 첫 단추" 라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룽투그룹은 지난 2015년 HMD(Head Mounted Dislpay, 머리에 쓰는 형태의 디스플레이 기기)로 유명한 회사에 투자를 시작으로 VR 게임사업에 공을 들여 왔습니다.
또 중국 '룽투게임'이 개발 중인 격투 소재의 VR게임 'Final Force VR (파이널 포스 VR)'과 FPS(First-person shooter)를 비롯해 애니메이션, 체험형 게임 등 다양한 VR콘텐츠를 확보하고 VR 하드웨어 기기 산업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입니다.
브리디아스마트는 액션스포츠 전문 게임 개발사로 2014년 모바일 게임 '역전맞짱탁구'를 출시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순위 1위, 최고매출 10위를 달성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