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닥터스' 특별출연, 그가 밝힌 악역 연기 비결은? "매니저에 화나면 된다"

입력 2016-07-27 15:07


배우 남궁민이 '닥터스'에 특별출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한 매체는 드라마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남궁민이 SBS 월화극 '닥터스'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오는 8월 1일 방송되는 13회에 등장한다. '미녀공심이' 이후 이번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MBC '리멤버-아들의 전쟁'을 통해 완벽한 악연 연기를 선보인 그는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악역 연기 비결에 대해 "아침에 매니저가 길을 잘못 들거나 하면 그날 연기가 잘 된다"며 "악역 연기를 해야 하는데 매니저가 길을 잘못 들면 조금 화가 나서 현장에 도착해서 그날 연기가 잘 풀린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한강다리 아래 공원에서 집합이 있었는데 매니저가 한강다리 위에서 장소가 여기라는데 어떻게 가야 되냐고 물어보길래, 얘가 날 일부러 멕이나라고 생각해 화난 적도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