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의 영화제 참석 소식이 화제다.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에 휩싸인 홍 감독은 13일 제27회 프랑스 마르세유국제영화제(FID Marseille 2016)에서 열린 자신의 회고전에 참석했다.
또한 홍 감독은 오는 8~9월 잇따라 열리는 제69회 스위스 로카르노영화제, 제73회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제64회 스페인 산세바스티안국제영화제에 배우 김주혁, 이유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을 출품했다.
영화제 초청 여부는 결정되지 않아 결과에 따라 홍 감독의 행보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의 18번째 작품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이유영은 3월 패션 매거진 데이즈드 앤 컨퓨즈드와의 인터뷰에서 "김주혁과 같이 출연하는데 아마도 지금까지 했던 작품들 중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저 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며 "감독님이 그날그날 대본을 주시니까 억지로 제가 캐릭터를 만들려고 하지 않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