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닉글로리(대표 조명제)는 WIPS 매니저 및 센서 공급 계약을 포함한 무선침입방지시스템(WIPS) ‘에어티엠에스(AIRTMS)’의 일본 대리점 계약을 일본 레인저시스템즈와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닉글로리는 에어티엠에스를 일본에 최적화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레인저시스템즈와의 계약을 통해 일본 무선 보안 시장 공략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LTE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무선공유기(AP)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레인저시스템즈는 시스코, 와이어리스게이트 등의 제품을 공흡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코닉글로리 WIPS와 AP의 결합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코닉글로리 관계자는 “에어티엠에스는 제1금융권의 본점 및 전지점 WIPS 구축 사업, 국내 글로벌 기업의 본사 및 전 공장 WIPS 구축 사업 등 국내 대규모 사업들을 연달아 수주했다”며 “제품의 경쟁력은 이미 국내에서 충분히 입증됐고, 이러한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초기 WIPS 시장인 일본 및 중국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시장을 선점하는 한편, 향후 글로벌 제품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코닉글로리는 자체 개발한 보안제품을 바탕으로 지난달 디지털차이나와 중국 판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코닉글로리는 국내 영업 또한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일 WIPS 파트너 54개사를 초청해 파트너스데이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