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열차 “탑승하자마자” 펑...‘악의적’ 폭발 사고 왜?

입력 2016-07-09 00:00


대만 열차 폭발 사고 소식이 전 세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대만 열차 폭발 사고를 접한 국내 누리꾼들도 “한국에서도 이 같은 테러가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대만 열차 폭발 사고의 핵심은 대만 수도 타이베이의 한 통근 열차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이 발생, 25명이 부상했다는 것.

외신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9시52분(현지시간) 타이베이 쑹산(松山)역에서 진입 중이던 타이베이발 지룽(基隆)행 열차의 6호 차량에서 원인불명의 물체가 펑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폭발로 인해 여성 12명 등 승객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이중 화상을 입은 21명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도대체 누가 범행을 저질렀을까?” “한국 지하철도 불안하다” “IS는 아니겠지?” “하루하루 생존하고 산다는 게 기적” 등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