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사업추진 1년 더 빨라진다

입력 2016-07-08 13:16


앞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추진이 1년 더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고양시는 지난 6일 열린 국가재정전략협의회에서 국토교통부가 민자철도사업을 활성화해 사업추진을 단축하는 방안을 발표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주요 내용은 정부의 민자사업에 대한 검토기관을 한국개발연구원으로 단일화하거나 정부와 민간사업자간 협상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예비타당성 조사와 민자사업 타당성분석을 병행해 단축하는 방안도 포함됐습니다.

이를 통해 민간 사업자의 사업제안부터 착공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5년에서 3년 6개월로 단축한다는 목표입니다.

고양시 관계자는 “민자사업으로 추진해 서울 삼성역과 고양 킨텍스를 잇는 GTX A노선 사업의 착공이 당초보다 1년 앞당겨질 것” 이라며 “GTX역사주변에 광역환승센터를 건립하는 등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