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소연, 6년 열애끝에 결별
오종혁과 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6년 열애 끝에 결별했다.
5일 한 매체는 소연과 오종혁 커플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최근 가수 및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오종혁과 국내와 중국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는 소연은 더 이상 연인 관계를 지속할 수 없음을 감지하고 좋은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쉴 틈 없는 스케줄 속에 서로 소원해진 두 사람은 6년 동안 지속된 연애를 끝내고 각자의 일에 집중할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별 징후는 이미 sns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오종혁과 소연은 더 이상 sns 친구가 아니며 그들의 측근 역시 정리에 나선 것.
클릭비 멤버들은 소연과의 sns 친구 관계를 해지한 상태이다.
두 사람은 팬과 스타에서 연인 관계가 된 것으로 유명한 커플이었다.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한 오종혁과 그의 팬이었던 소연은 학생이었던 당시 자신의 용돈으로 클릭비 숙소에 소파를 사 주었다며 열렬한 팬심을 방송에서 종종 밝히기도 했었기에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2013년 한 매체를 통해 소연과 오종혁의 열애설이 불거졌는데, 양측 소속사는 2010년부터 만나기 시작했다며 두 사람이 연인 사실임을 인정했다. 당시 밝혀진 데이트 사진은 오종혁과 소연의 1000일 기념 파티로 알려졌다. 열애를 인정 한 후에도 변함없이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포착되어 두 사람의 팬들로부터 적잖은 응원을 받았으며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듯 6년 동안 별 탈 없이 이어온 연애는 결국 양측의 바쁜 일정 속에 무너지고 말았다.
이로써 두 사람은 스타와 팬에서, 그리고 연인으로 결국은 선후배로 남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