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장지구 내 신규입주아파트보다 수 천 만원 저렴, 입주 프리미엄 기대돼
군산 미장지구 개발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마지막 분양단지인 '대원칸타빌'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 주변 입주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분양하고 있어 실수요 및 투자수요가 몰리고 있다.
2015년 입주한 신규단지인 '군산미장아이파크'는 입주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국토부 실 거래가 내용에 따르면, 올해 1월 전용 85㎡의 매매가격이 2억8500만원으로, 2건이 거래됐다. 지난해 4월 동일면적의 거래가격은 2억5000만원~2억6000만원 수준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미장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고, 행정기관들의 이전소식으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미장지구의 마지막 분양단지인 '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은 전용 85㎡의 분양가가 약 2억4000만~2억5000만원이다. 주변 입주단지보다 약 3000만~4000만원 저렴하게 공급하고 있다. 이미 입주한 단지와는 준공년수가 약 3년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에 입주 이후 가격차이는 더욱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비슷한 입지에 공급된 '미장2차 아이파크'의 경우 3.3㎡당 평균 760만원에 분양했는데, 대원칸타빌은 3.3㎡당 평균 710만원에 분양해 신규공급 단지 중에서도 저렴하게 공급했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군산에서 처음 짓는 아파트인 만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했다."며 "단지설계 및 내부구조에 최신설계를 반영해 우수한 품질의 주택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미장지구의 마지막 분양단지인 만큼, 최근 유행하는 설계시스템인 4베이ㆍ4룸 구조(알파룸 포함, 일부가구 제외)를 도입했다. 소형부터 대형까지 판상형 구조에는 모두 4베이로 적용하며, 타워형 구조에는 양면개방형으로 설계해 조망 프리미엄을 줬다.
전용 85㎡이상부터는 알파룸을 포함해 4룸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 모든 세대에 드레스룸과 붙박이장이 설치돼 옷장 등 부피가 큰 가구가 필요하지 않도록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갖춰진다. 기본적인 커뮤니티 시설인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GX룸 등 입주민들의 건강을 고려한 스포츠시설과 주민들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별도의 주민회의실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타 지역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단지 내 아쿠아 놀이터를 적용했으며, 산책로, 오두막놀이터, 키즈스테이션, 에듀센터, 키즈랜드, 북카페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에 중점을 뒀다.
단지 내 첨단 시스템도 눈에 띈다. 첨단 무인경비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 절감할 수 있도록 하며, 태양광을 이용해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친환경설계를 한다. 세대 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절감할 수 있는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단지의 주거 여건은 좋다. 21번 국도를 통해 군산국가산업단지, 새만금국가산업단지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27번 국도를 이용하면 전주시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서해안고속도로 군산IC도 가까워 충청권을 비롯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군산고속버스터미널과 군산시외버스터미널도 근거리에 있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군산 내 명문학교인 군산고를 비롯해 진포중, 서흥중, 군산중앙여고, 군산제일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으며, 미장초도 도보로 가능하다.
미장지구 내 조성된 편의시설뿐 아니라, 연접한 수송지구의 생활편의시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수송지구 내에는 롯데마트, 하이마트, 롯데시네마, 군산예술의 전당, 군산시보건소 등이 있다.
㈜대원은 미장지구 4블록에 '군산 미장지구 대원칸타빌'은 지하 1층, 지상 16~25층 10개동, 총 805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전용 59~128㎡규모다. 주택형별 가구수는 59㎡ 78가구, 65㎡ 91가구, 74㎡ 288가구, 84㎡ 274가구, 101㎡ 70가구, 128㎡ 4가구다.
현재 이 아파트는 선착순 분양하고 있다. 견본주택은 미장초등학교 뒷편(군산시 미장동 57-12)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