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전자회로 개발 '인류의 진화'

입력 2016-05-31 18:37
수정 2016-05-31 18:45
피부 전자회로, 부착 디스플레이 개발 회제 (사진=YTN 사이언스 뉴스 캡처)
피부 전자회로 개발 소식이 화제다.

다국적 웹로그 '엔가젯'은 31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메디슨대학 연구팀이 피부에 붙이는 전자회로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위스콘신대 마젠칭 교수 연구팀은 피부접착형 IC(Integrated circuits) 회로기판을 공개했다. 이 회로기판은 접착형 문신처럼 떼었다 붙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로기판은 5세대(G) 통신대역인 3~300기가헤르츠(㎓) 주파수를 지원한다. 병원에 가지 않아도 원격으로 환자 생체정보를 살펴볼 수 있다.

한편, 앞서 국내 연구진은 '피부 부착 디스플레이'를 개발한 바 있다.

지난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원(IBS)의 나노입자 연구진은 머리카락의 약 40/1(2.6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한 QLED 디스플레이 필름 소자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QLED 소자는 피부에도 부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YTN 사이언스 뉴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