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성남FC
성남FC를 위한 지역 상권의 훈훈한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주인공은 성남 운중동에서 갈비 전문점을 운영하는 김성민 대표다.
김성민 대표는 지난 17일 저녁 자신이 운영하는 음식점 '운중농원'으로 성남FC 선수단 전원을 초대해 풍성한 저녁 식사를 선물했다.
평소 성남FC의 열렬한 지지자로 선수단에게 맛있는 저녁 식사를 제공한 김 대표는 "지금까지 성남FC 선수들이 보여준 투지에 감동 받아 이번 식사 자리를 준비했다. 앞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구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FC 김학범 감독은 "우리 선수단을 생각해 주시는 시민들의 마음에 또 한 번 감사드린다. 선수들 모두 지역의 사랑에 감동을 느끼고 있다. 오늘 맛있는 식사로 체력을 보충해서 멋진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은 성남FC를 사랑하는 운중중학교 축구동아리 학생들도 함께 자리했다. 학생들은 성남FC 선수단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담은 롤링페이퍼와 꽃다발을 선수들에게 전달하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성남FC 선수단은 이날 식사를 마치고 감사의 표시로 선수단 친필 사인볼과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민 대표는 선수단의 선물을 받고 기쁨의 미소로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