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현주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이 펼치는 '꽃들에게 희망을(이하 꽃희망)' 캠페인 시즌 2의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공현주는 지난달 29일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많은 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그 동안 해외아동 후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봉사활동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온 배우 공현주는 4월 초, 아프리카 케냐를 방문해 조혼과 임신, 위생용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녀들을 만나 격려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3일에는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에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면 생리대 만들기 활동을 펼치며 참여와 후원을 독려할 예정이다.
특히, 케냐의 학교를 방문해서 만난 여학생들에게 한국 후원자들이 만든 면 생리대를 전달하고, 직접 제작해 간 책가방과 티셔츠 등을 선물했다. 배우 공현주가 케냐에서 만난 소녀들의 자세한 이야기는 14일과 22일, EBS ‘글로벌 프로젝트 나눔’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현주는 “생리대가 없어서 학교를 결석한다는 것을 믿을 수 없었는데, 실제로 학교에서 만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놀랍기도 하고 마음이 아팠다"며 "또 아프리카 지역사회에서는 문화로 받아들여지는 조혼으로 공부하고 싶어도 학교에 가지 못하는 10대 엄마들을 만나면서 참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또 “면 생리대뿐 아니라, 조혼방지와 여아교육지원사업 등에도 많은 분들이 후원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캠페인을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홍보대사로서 각오를 밝혔다.
한편 공현주는 드라마와 예능에서 맹활약하며 안방을 사로잡고 있다.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