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맥기니스, 하정우 때문에 ‘태양의 후예’ 출연? 계기는…

입력 2016-04-30 22:06
수정 2016-04-30 22:09


‘태양의 후예’의 명품 악역 데이비드 맥기니스가 드라마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예가중계'에서는 데이비드 맥기니스와의 캠핑장 데이트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배우 하정우 때문에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출연계기가 재미있는 게 하정우가 LA에서 전시회를 연다는 소식을 도와줘야겠다 싶어서 현장에 갔다”며 “그 자리에 ‘태양의 후예’ PD님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가고 난 뒤 ‘아구스’ 역할을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더라”고 캐스팅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데이비드 맥기니스는 “항상 옳은 선택을 하는 배우로 남고 싶다”고 배우로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