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의혹' 이창명, 교통사고 전 식사자리서 주류 주문했다?

입력 2016-04-26 11:31


'음주운전 의혹' 이창명이 교통사고 전 지인들과 식사하며 주류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체는 25일 "이창명과 지인들은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의 한 일식당 내 별도의 방에 머물렀다"면서 "이창명 일행은 참치와 연어 등의 음식과 함께 주류를 주문했다"고 보도했다.

이 식당에서는 주료로 사케와 맥주 등이 제공되고 있다.

식당 주인 A씨는 이 매체에 "사고 당일 가게에 나오지 않아 자세한 내용을 모른다"며 "(이창명이 음주를) 안 했다고 한다면, 그런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이창명은 21일 자정 무렵 서울 여의도동 삼거리에서 시가 1억원 이상의 포르쉐를 몰고 가다가 신호등을 들이 받았다. 이창명은 차만 남겨둔 채 사고 현장을 떠났고, 20시간 만에 경찰 조사에 응했다.

이창명은 현재 음주운전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