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에티오피아 대표단과 주택도시분야 협력 논의

입력 2016-04-25 16:05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개발주택부 차관 등 에티오피아 정부 고위급 대표단이 지난 21일부터 닷새동안 방한해 판교·동탄 신도시를 견학하고 주택·도시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의 동아프리카 시장개척단 파견과 올해 3월 LH에서 운영하는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의 현지 컨설팅 후 하일레마리암 에티오피아 총리의 지시로 대표단이 파견됐기 때문에 성사됐습니다.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이번 고위급 대표단 방문을 계기로 에티오피아의 주택도시 분야 정책수립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신도시를 플랫폼으로 하는 인프라사업과 스마트 기술 등의 분야에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기회도 확보할 예정입니다.

LH 관계자는 "에티오피아의 주택도시 분야 정책수립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한국형 신도시 모델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신도시를 플랫폼으로 하는 인프라 사업, 스마트 기술 등의 분야에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 기회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