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는 2016년도 신규 '국민체력인증센터' 사업 대상지로, 서울(노원), 광주(동구), 세종, 경기(오산), 충남(천안, 당진), 전북(전주), 경남(사천) 등 8곳을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문체부는 올해 초에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총 18건의 신청을 받았으며, 이 중 시설 확보와 접근성, 운영 여건 및 이용 활성화 방안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최종 대상지를 결정했다.
선정된 국민체력인증센터는 매년 총 2억원 상당의 운영비와 인건비, 체력측정 장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현재 국민체력인증센터는 2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문을 연 국민체력인증센터는 건강 100세 시대를 맞아 과학적인 체력 측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관리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시설로서, 국민 건강관리 프로젝트인 '국민체력100' 사업의 핵심 사업이자 지역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문체부는 국민체력인증센터를 2018년까지 68개소로 확대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보건소 등과 협력해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체력검진이 한 번에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