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가 ‘돌아와요 아저씨’ 전 스태프와 동료 연기자들을 위해 훈훈한 선물을 선사했다.
비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한 고깃집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 종방연 현장에서 기부시계를 남몰래 준비 한 것.
비가 이날 고생한 스태프와 동료 연기자들을 위해 마련한 시계선물은 판매 수익금 30%가 전세계 불우한 어린이 후원금으로 쓰인다. 고아, 자연재해 피해아동들을 위해 나눔 기부되는 손목 시계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종방연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레인컴퍼니 측은 “비가 종방연 현장에서 ‘3개월여 동안 함께 고생한 수많은 스태프와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동료 연기지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저에게는 뜻 깊은 작품이었습니다‘는 마지막 아쉬움을 전하며 감사 인사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연기자로 복귀했던 비는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디테일 한 감정 연기는 물론, 코믹하면서도 진솔한 매력을 다채롭게 그려내며 1인 2역으로 2색(色) 매력을 소화해냈다.
한편, 드라마 종방연을 끝으로 비는 오는 23일 중국 스촨성의 청두 스촨성의 성도인 청두에서 월드투어 ‘The Squall’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이어 말레이시아와 일본 동경까지 가수로서 비의 호기로운 재출발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