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 핀테크 기업인 '에버스핀'과 '솔리드웨어'가 다음 달 10일부터 이틀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ICT Spring Europe 2016'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코스콤이 발굴해 지원해온 이들 기업은 미국과 프랑스, 독일 등 세계 유수의 핀테크 국가 19개국 총 89개 핀테크 업체가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본선에 최종 선발됐습니다.
에버스핀은 다이내믹방식의 모바일 앱 보안솔루션을 개발해, 글로벌 벤처기업들로부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솔리드웨어는 머신러닝기반의 빅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신생 핀테크 기업입니다.
지난해 4월 코스콤이 국내 최초로 개최한 핀테크 공모전에서 기술부문 각각 1위와 3위에 나란히 입상한 바 있습니다.
코스콤은 자체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이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연대 코스콤 사장은 “핀테크 생태계 조성 초기부터 자본시장 핀테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핀테크 서비스의 국내 상용화 뿐 아니라 해외 진출에 있어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