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증시 키워드

입력 2016-03-18 11:03


[출발 증시 830]

- 마켓 진단
출연 : 함정남 IBK투자증권


주간 키워드 1 - 'OPEC 감산 위한 '비밀 회동설'
美 FOMC 이후 국내시장의 분위기는 좋아졌으며, 환율과 저유가, 정책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이러한 분위기는 브렉시트 노이즈가 발생하기 전 5월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남아있는 변수는 유가이다. 4월 17일 카타르 에서 15개국의 산유국 회동이 예정되어 있다. 유가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OPEC 카르텔의 균열이 발생했기 때문이며, 유가를 대체할 수 있는 셰일가스 등의 발전으로 중동산유국과 미국 간의 치킨게임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유가가 완전히 회복되기 위해서는 균열된 OPEC 카르텔에 공조가 필요하다.

주간 키워드 2 - '애플, 21일 신제품 공개'
다음 주 월요일(21일) 애플에서 신제품이 공개된다. 이번 애플 신제품의 관전 포인트는 4인치로 돌아간 디자인이며, 감성 포인트는 '회복'이다. 현재 스마트폰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에 대한 만족도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스마트폰 부품주에 관심 가질 필요가 있다. 그 중에서 주목할 업종은 카메라이다. 카메라 업종은 꾸준한 모바일 수요가 카메라 업종의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며, 자동차, 드론, 사물인터넷 등에 진출할 수 있는 폭넓은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카메라 업종 중 '세코닉스(053450)'는 모바일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자동차 납품 및 해외 거래선까지 확보된 상태이기 때문에 성장성도 갖추고 있다.

주간 키워드 3 '보아오 포럼 개막 예정'
다음 주 22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보아오 포럼이 개막되며 4일간 진행되며, 24일 에는 중국의 리커창 총리가 13차 5개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국이 고속 성장에서 중속 성장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중국을 나쁘게만 볼 것은 아니며, 중국은 이를 견뎌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이야기를 언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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