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그룹 마마무가 청순 걸그룹 메들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마무는 4일 밤 12시 10분에 방송된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신곡 ‘넌 is 뭔들’과 청순 걸그룹 메들리 무대를 꾸몄다.
이날 마마무는 역대 청순 걸그룹의 히트곡 11곡을 엮은 메들리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마마무표 청순 매력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것. 메들리에는 SES 'I'm Your Girl'을 비롯해 핑클의 ‘NOW’, ‘내 남자친구에게’, 소녀시대 'Gee', 에이핑크 'Mr.Chu', 아이유 '좋은날', 러블리즈 'Ah Choo', 여자친구 '오늘부터 우리는' 등이 포함되어 있다.
마마무는 청순 걸그룹들의 히트곡을 자신들 만의 스타일로 절묘하게 녹여냈으며, 메들리 곳곳에 마마무의 히트곡 ‘음오아예’, ‘1cm의 자존심’ 등을 담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해 7월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38초 동안 15곡의 히트곡을 엮은 메들리로 큰 화제를 모았던 마마무는 약 8개월만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메들리로 레전드를 경신했다. 마마무의 무대를 본 MC 유희열은 “마마무의 무대를 볼 때마다 라이브가 완벽하다는 생각이 든다. 마마무는 ‘라이브류’ 인 것 같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마마무는 유닛 활동에 욕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솔라와 문별로 이루어진 '문앤선라이즈', 휘인과 화사로 이루어진 '투영걸'의 무대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솔라와 문별은 버벌진트의 '좋아보여 pt2'로 랩을 선보였다. 문별의 진지한 래핑에 솔라의 코믹한 추임새가 더해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중학교부터 친구인 휘인과 화사는 수위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이에 유희열은 "안테나뮤직에 캐스팅하겠다"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는 마마무는 오늘(5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한다. (사진=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