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 개성 제대로 살린 캐리커쳐 SNS에서 '화제'

입력 2016-02-25 18:13
수정 2016-02-25 19:20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출연 이후 소위 대세로 떠오른 배우 류준열이 '일베' 논란으로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가운데 그의 개성을 살린 일러스트가 SNS상에 크게 주목받고 있다.

한 일러스트 작가가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류준열의 일러스트는 드라마 속 무뚝뚝하지만 자상한 그의 매력을 잘 담아내 네티즌들로부터 큰 공감을 받고 있다.

취재 결과 화제의 작품은 디지털 캐리커쳐 작가 박치현씨의 작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박 작가는 2014년 세계 캐리커쳐 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실력파 작가다.

박치현 작가의 인스타그램에는 류준열 뿐만 아니라 '응답하라 1988'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박보검과 혜리, 류혜영의 극중 개성이 담긴 일러스트도 함께 공개돼 있어 큰 재미를 안겨준다.



한편 류준열은 4개월여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절벽을 오르는 듯한 모습을 담은 사진에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중"이라는 설명을 붙인 바 있다.

이 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웹사이트 '일간베스트'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인인 '두부 외상'을 빗대 비하하는 의도로 쓰는 표현이라며 류준열이 '일베' 유저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하지만 소속사와 배우 본인은 "일베가 아니다"라고 즉각 대응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