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건강효과, 체중감량에 도움?

입력 2016-02-23 10:43
수정 2016-02-23 10:54

달걀 건강효과, 체중감량에 도움?

달걀 건강효과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걀을 비롯해 아몬드, 아스파라거스, 피클, 우유 등은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달걀에는 알코올의 독소를 없애주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스테인이 포함됐다. 또 계란 노른자에는 루테인 성분이 포함돼 안구 건강에 좋다.

이런 가운데 박보람의 달걀 다이어트 식단도 재조명되고 있다.

가수 박보람은 지난해 32kg을 감량한 바 있다. 꾸준한 운동과 식단으로 체중을 줄였다.

박보람은 인스타그램에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했다. 달걀을 비롯해 고구마, 바나나 등 단백질 위주로 하루에 5끼 식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보람은 "주로 먹는 음식이 야채와 과일 위주이다 보니 건강도 좋아졌다.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적응이 되고 나니 꾸준한 운동과 식단 조절이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한편, 체중 감량에 도움을 주는 음식에 달걀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미국 영양학자 브리지트 제이틀린 박사가 최근 여성잡지 '위민스 헬스'를 통해 살빼기 좋은 음식들을 추천했다.

1. 달걀
단백질이 많이 들어있어 포만감을 오래 지속시킨다.

2. 그리스 식 요구르트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지 않은 그리스 식 요구르트는 단백질 함량이 높다.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시켜 다음 식사 때까지 간식 등 군것질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

3. 물.
물은 건강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요소다. 신체의 60%가 물로 구성돼 있어 신진대사에 중요하게 작용한다. 제이틀린 박사는 "하루에 10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게 좋다”며 “일주일에 3번, 45분 정도 운동을 한다면 물을 12잔까지 마셔야 한다"고 권했다.

(사진=SBS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