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여자친구가 '뮤직뱅크‘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자친구는 2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시간을 달려서’로 1위에 올라 총 7관왕을 기록했다.
이로써 여자친구는 올해 첫 지상파 음악방송 연속 1위에 빛나는 유일무이한 걸그룹이라는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앞서 여자친구는 지난 주 케이블 및 지상파 음악방송 음악방송 1위에 등극하며 2016년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가수에 오른데 이어, 이번 주부터는 '엠카운트다운', ‘뮤직뱅크’ 왕좌에 오르며 연속 음악방송 1위 올킬의 가능성을 높였다.
'시간을 달려서'는 데뷔곡 '유리구슬'을 시작으로 '오늘부터 우리는'을 작곡한 이기,용배가 작업한 곡으로, 파워풀한 비트 위에 한 번 들으면 각인되는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이 돋보이는 노래다.
더욱이 여자친구는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를 통해 학교시리즈 3부작을 완성시키며 3연속 히트에 성공, 완벽한 콘셉트의 승리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국내 최대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지난 4일 오후 3시부터 현재까지 9일째 굳건히 1위 자리를 지키며 롱런 중이다.
2015년 1월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은 여자친구는 데뷔 1년 만에 음악방송과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쌍올킬'이라는 대업을 달성, 단번에 국민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특히, 앳되고 소녀스러운 외모와 좋은 멜로디에 파워풀한 안무로 ‘파워 청순’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를 대히트시키며 대중의 마음을 저격했고, 이런 여자친구의 식지 않는 인기는 ‘여자친구 신드롬’을 낳았다.
한편, 여자친구는 13일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세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와 함께 수록곡 '사랑별'의 무대를 선보인다.